루덴스 타임즈
목록으로 돌아가기
1분 다이어리
에디터 Stella Lee

찰나의 기쁨을 위하여

#에세이#개발자에세이#1인개발#앱개발#창작의고통#번아웃극복#인간다움#AI시대#로버트레드포드#명언#찰나의기쁨#감성에세이#사유#일기#인간과AI#예술의힘#클래식음악#숏폼감성#삶의의미

뭔가에 한번 꽂히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라
새로운 앱을 만드느라 또 한 몇주는 다른 건 보이지도 않고
정신없이 앱 만드는 데에만 몰두했던 것 같다.

사이트에 앱 게시 후 한숨 돌리며 저녁쯤 잠깐 눈을 붙였다 뜨며
휴대폰을 보는데 피드에 우연히 올라온 첼로와 바이올린 합주 영상에

'아... 나 참 인간이었지..' (쇼츠 영상)

하며 나도 모르게 감탄을 했다.

예술은 참... 이 다이나믹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인 것 같다.

내가 본 그 쇼츠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 다들 내 마음 같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고..

입은 웃는데 눈물이 흐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I can't help falling in love 가 아니라
I can't help tearing up. 이었다. ㅎㅎ

헐리웃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생전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 생각난다.

You have to realize that life is sorrowful.
Life is sad. But it has flashes of joy.

인생이란 본래 슬픈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인생은 슬프다. 하지만 삶에는
반짝이는 찰나의 기쁨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약해서 인간인 게 아니라
나약할 수 있기에 인간이 아닐까.

AI 가 제 아무리 똑똑하고 강하다 할지라도
인간처럼 나약해질 수 없고,
인간처럼 눈물을 흘릴 수가 없다.

인간처럼 찰나의 기쁨들을 느낄 수도 없고,
인간이 찰나의 기쁨으로 나머지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그 찰나의 기쁨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그토록 많은 시간을 공들이며 살아가는 것일 수 있음을
AI 는 알지 못한다.

루덴스 타임즈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응원해주세요

오늘의 사유

아티클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일상에 적용할 실천을 기록해 보세요.

0 / 300

루덴스 타임즈 라운지에서

새로운 영감을 가장 먼저 받아보세요.